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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하셨나요? 찍으세요~" |
| 오전11시 현재, 전국투표율 19.6%에 그쳐 |
| 기사입력 2012-04-11 오전 11:54:00 | 최종수정 2012-04-12 오전 11:54:18 |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9.6%에 그친 가운데 서울은 17.2%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쳐 쌀쌀한 날씨임에도 투표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고등학교에 마련된 발산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기자가 발길을 옮기던 중, 도로변에서 인상적인 문구의 투표독려 피켓을 든 시민을 발견했다.
"열심히 욕한 당신 이젠 찍어라!"

"찍어라!"는 붉은 글씨에 이끌려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라고 물으며 손은 이미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을 켜고 있었다.
기발한 피켓 문구가 재미있어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더니, 지인으로 부터 "투표를 했다"면서 "그렇지만 욕을 하지는 않았었다"는 대답을 들었다.
나의 한 표로 세상이 당장 바뀔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가장 큰 방법 또한 투표임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차분히 결과를 지켜보자.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해보는 게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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