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1인가구 현황을 포함한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생활실태와 복지 이용현황, 복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두 달 간 서울시내 4천여 가구(9,472명 가구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1. 서울시민 생활실태
- 1인가구 비율 33.3%, 서울시민 연평균 가구소득 5,082만원
- 서울시민의 85.1%가 건강하다고 인식, 18.7%는 우울증 의심 먼저, '서울시민 생활실태'는 조사대상 가구의 특성과 경제활동,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주거실태, 건강실태, 사회활동을 담고 있다.
서울시 가구수별 비율은 1인가구가 3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가구 총소득은 5,082만 원으로 2018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2020년 서울시민 가구별 비율(좌) 2020년 서울시민 연평균 가구소득 및 가처분소득(우)]
서울시 가구 중 44.2%는 부채를 보유, 평균액은 9,978만 원으로 조사됐다. 부채를 갖게 된 1순위 이유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 43.2%, ▴거주용 주택구입 38.7%, ▴투자목적 5% 순이었다.
서울시 주택소유자의 평균 주거비용은 7억 5,857만 원, 전세는 평균 3억 1,929만 원이다.
주택점유형태는 ▴자가 소유 비율이 42.4%, ▴전세 37%, ▴보증금이 있는 월세 18.8%, ▴보증금이 없는 월세 0.9%로 2018년에 비해 자가 소유와 월세는 증가한 반면에, 전세 비중은 줄어들었다.
서울시민의 85.1%가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18.7%는 우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분야별 복지실태
- 1인가구 비율, 청년 41.2%, 중장년 16.2%, 노인 22.6%
- 연령에 따라, '혼자 사는 이유, 만족도' 달라
- 청년 가구주 가구 월평균 소득 271만원, 보증금 있는 월세 51.8%
- 중장년세대 90.3% "퇴직 후에도 근로하겠다" '분야별 복지실태'는 저소득 복지, 가족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청년 복지, 중장년세대(50+) 복지, 어르신 복지, 장애인 복지, 1인 가구의 현황 및 복지이용실태를 파악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1인가구 기준 약 85만 원)의 빈곤가구 비율은 4.2%이며,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측정하는 5분위 배율(소득 하위20%에 대한 소득 상위20%의 배율)이 5.4배로 나타났다.
평균 희망 자녀수는 1.48명인데 반해, 평균 현재 자녀수는 1.27명이다. 출산 후 경력단절 가구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1.0%이다. 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서(33.9%)다.

[경력 단절 가구원 여부 및 경력 단절 이유]
영유아(0~5세)의 보육시설 이용률은 71.9%,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이용률은 방과후학교 52.9%, 초등돌봄교실 33.0%, 우리동네키움센터 4.2%이었다. 보육시설 중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2.5%로 2년 전 15.9%에 비해 증가했다.
청년(19~34세) 가구주 가구는 전체의 19%로, 월평균 소득은 271만 원, 주거 형태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51.8%로 가장 높았다.
중장년세대(50~64세)는 90.3%가 퇴직 후에도 근로의향이 있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생계비 마련(66.3%)이었다. 노후 생활비를 준비하지 않는 중장년세대 가구는 32.8%이다.
노인 가구주 가구의 비율은 18.0%, 빈곤율은 15.2%로 전체 가구 빈곤율 4.2%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장년세대 노후 준비실태]
전체 1인가구 중 청년가구가 41.2%, 중장년가구가 16.2%, 노인가구가 22.6%로 나타났다.
혼자서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 학교와의 거리 때문(48.6%),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 때문(31.3%), ▴개인적 편의와 자유를 위해(10.2%) 순이었다. 청년가구는 직장, 학교의 이유가 81.5%로 압도적인 반면, 중장년·노인가구는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의 이유가 각각 68.5%, 80.3%를 차지했다.
혼자 생활하면서 느끼는 만족도는 평균 58.3%이며, 청년가구 만족도는 71.0%, 중장년가구는 41.5%, 노인가구는 43.7%로 세대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혼자 살면서 가장 곤란한 점은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2.5%), ▴외로움(23.3%), ▴경제적 불안감(20.3%) 순이었다. 청년가구는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42.1%)을, 중장년가구는 외로움(33.1%)을 노인가구는 경제적불안감(34.3%)을 1순위로 꼽았다.
3. 서울시민 복지의식
- 경제위기 시 서울시 지원으로 생계유지할 수 있나 43.3% 긍정적
- 복지정책 선호도, 아동돌봄 20.3% 성인돌봄 20.1% 주거정책 18.5% 순 서울시민 복지의식과 관련한 조사응답자의 생활수준과 복지정책에 대한 성과 평가, 복지의식과 욕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월평균 소득은 296만 원으로 평가했다.
서울시민이 선호하는 복지정책은 아동돌봄(20.3%), 성인돌봄(20.1%), 주거정책(18.5%)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위기 시 서울시의 지원으로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대한 물음에는 43.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의 대상별 생활실태와 분야별 복지이용 현황을 상세히 분석, 5월 중 ‘2020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기초분석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