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와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지역 특화상품 개발·비자 제도 개선 등 지원
정부가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지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와 지역 특화상품 개발, 비자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3일 ‘제5차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종합계획(2025~2027)’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정책 발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의료관광을 단순한 ‘방문 진료’가 아닌,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문화·웰니스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헬스케어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 ▲지역 특화 의료관광 상품 개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충 ▲글로벌 홍보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 특화 의료관광, 지방정부와 협력 강화
정부는 지역별 강점을 살린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부산은 해양치유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 대구·경북은 첨단의료와 한방치료, 제주도는 자연치유 중심의 의료관광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 의료관광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된다.
비자 제도 개선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또한 정부는 법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의료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자비자(e-비자)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입국부터 진료, 체류, 출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은 한국 의료관광이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글로벌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